서울시교육청은 19일 94년도 공립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3백83명
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임용시험에는 국어등 25개 과목에 모두 3천7백96명(초등 양호교사 3
백12명 포함)이 지원해 평균 1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득점자는 총점 1백80점 만점에 1백60.3점을 얻은 한성은씨(23.여.가
정)이며 최고령자는 박상국씨(39.기계),최연소자는 노정운씨(21.여.물리)
로 밝혀졌다.
합격자 남녀비율은 남자가 1백7명으로 27.9%를 차지했고 특히 인문계 과목
에서는 남자의 비율이 지난해 16%에서 10.8%로 감소해 교사의 여성화 경향
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