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19일 올해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3백83명을
발표했다.

합격자 중 남자는 1백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27.9%에 머물렀고 특히
인문계 과목의 경우 남자 합격자 비율이 지난해의 16%에서 올해 10.8%
로 대폭 감소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에 대한 처우 등 근무조건이 다른 직종에 비
해 낮아 남자의 경우 지원 자체가 감소하고 여자들은 여전히 교사직을
선호하는 경향에서 비롯된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