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4시쯤 전남 장흥군 회진면 삭금리 삭금국교 운동장에서 축구골대
에 매달려 놀던 김현웅군(15, 중2년)이 골대가 넘어지면서 쇠파이프가 가슴
부위를 충격해 숨졌다.

친구 홍모군(15,중2년)에 따르면 축구골대에 매달려 있던 김군이 자신의 목
을 양발로 조여 이를 빠져 나오기위해 몸을 앞으로 숙이는 순간, 골대가 앞
으로 넘어지면서 김군을 눌러 일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