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협상 타결에 따른 국별 이행계획서를 미국, EC(
유럽공동쳬), 일본등 주요 협상국들의 동향을 보아가며 제출시기를 결정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21일 "주요 협상국들이 공산품 관세인하 문제에 대한 일부
견해 차이로 이행계획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으며 이에따라 우리나라도 당
초 예정된 15일을 넘겨 제출 시기를 늦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당초부터 주요 협상국들의 동향을 보아가며 이행계획
서의 구체적인 제출시기를 결정키로 한 바 있다"면서 "이번주 초쯤 미국, EC
등이 이행계획서를 제출하면 그 내용을 살펴본 뒤 우리 계획서를 제출할 계
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