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군지역에 가축시장및 도축장 육가공공장을 갖춘 대규모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짓기위한 작업이 추진되고 있다. 20일 축협중앙회에
따르면 수원축협은 우루과이라운드협상 타결에 따른 축산물 수입개방에 대응
지역축산업발전과 수도권지역에 대한 안정적인 육류공급업무를 담당할 대지
5만여평규모의 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화성군관내에 건립키로 하고 최근
경기도및 화성군 당국과 협의를 진행중이다.

수원축협은 유통센터 건설에 약3백50억원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경기도와 농림수산부로부터 허가가 나는대로 부지구입에 착수할
예정인데 화성군 남양면등 5,6개지역을 후보지로 선정해 놓고 있다.

수원축협은 소요자금 3백50억원중 1백50억원은 수원과 오산가축시장을
매각해 충당하는 한편 나머지 2백억원은 정부에 지원을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원축협은 유통센터건립방침을 작년11월에 확정했으며 올해부터 5개년사업
으로 연차적으로 추진,가축시장과 육가공공장외에도 축산물비축장과 유기질
비료공장등을 건설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