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최근 북한 핵문제가 해결될 경우 지난해 중단됐던 남
북철도연결을 위한 용지매수 등의 준비작업을 즉각 재개할 계획
이다.
21일 철도청에 따르면 문산과 장단간 12km를 연결해 경의선을
복구하는 공사를위해 지난 92년까지 이미 13억7천1백만원을 투입
해 총 소요용지 4만1천1백43평방m 가운데 2만7천3백13평방m의 용
지를 매입했고 임진강 교량의 하부구조 보강공사도 완료했다.
철도청은 지난해 1억9천7백만원을 투입해 8천2백평방m의 부지를
추가로 매입할 예정이었으나 남북관계의 악화로 중단했었다.
철도청은 그러나 지난해 경의선 복구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환경처에 의뢰,현재 평가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