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관련세수가 전체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현대자동차 자동차산업연구소는 자동차의 구입 등록 보유및 이용단계에서
발생하는 세수규모가 지난해 7조8천3백억원로 전체세수 47조7천6백41억원의
16.4%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발표했다.
자동차 관련세수가 전체세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90년 12.8%,91년 13.
9%,92년 15.4%로 계속 확대돼 왔다.
지난해 자동차 관련세수규모 7조8천3백억원은 지난90년 4조2천5백원보다
84.2%나 늘어난 것으로 전체세수가 연평균 13%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데
반해 자동차 관련세수 증가율은 연평균 22.8%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해 자동차 관련세수를 단계별로 보면 <>구입단계의 특소세 교육세 부
가세등이 2조1천3백43억원에 달한 것을 비롯 <>등록단계의 등록세 교육세
취득세 1조2천78억원 <>보유단계의 자동차세 교육세 면허세 1조4천1백56억
원 <>이용단계의 유류특소세 부가세 1조9천9백44억원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