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22일 통합선거법 정치자금법 지방자치법등 3개 정치관련법안을
이번 임시국회 회기내 처리한다는 원칙을 재확인하고 국회정치관계법 심의
특위 차원에서 원만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여야중진회담등 정치적
타결방안도 적극 모색하기로 했다.
하순봉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직자 회의가 끝난뒤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
지금까지 진행된 여야협상을 지켜볼때 정치개혁입법의 회기내 처리가 가능
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하대변인은 또 "필요하다면 여야중진회담등 고위당직자들간의 협상도 있
을 것으로 본다"며 회기내 처리를 위한 정치적 절충방안도 모색할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민자당은 오는 95년 국제민주연합(IDU) 총회가 비유
럽지역에서 개최될 것이 확실시됨에 따라 서울유치를 적극 추진하
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