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방송 프로그램의 외부제작비율을 현행 10%에서 15%로 확대하고 그
중 독립제작사 프로그램비율을 5% 이상이 되도록 하는 TV방송 외주제작 의
무비율을 15일 고시했다.
정부고시에 따르면 KBS,MBC,SBS 등 방송3사는 4월에 있을 봄 편성개편에
서 전체프로그램의 13%이상,오는 10월께 있을 가을 개편에서 15%이상의 외
부제작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편성해야 한다.
정부는 또 방송사들이 관련자회사에 외주제작을 맡기는 잘못된 관행를 바
로잡기 위해 고시된 외주편성비율 가운데 외부 독립제작사 프로그램 편성비
율을 처음으로 별도로 고시,봄개편때는 4%, 가을개편부터는 5%이상 편성하
도록 했다.
한편 수입 프로그램 비율은 현행대로 15%이하가 되도록 고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