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들이 체계적인 주식투자기법을 배울수있는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22일 한국증권업협회(회장 연영규)는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주식투자기법을 교육하는 전문연수과정인 "투자자 증권대학"을
개설키로 했다.

제1기 교육은 내달7일 개강하며 앞으로 매달 한차례씩 개강할 계획이다.

수강대상자는 증권투자경력이 2년이상으로 증권사 지점장의 추천을 받은
투자자로 제한되며 매회 교육인원은 1백명이다.

1기 수강신청은 오는 25일부터 증권업협회 1층로비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투자자증권대학에서는 일반투자자들에게 실제적인 투자기법을 교육,투자
능력을 배양함으로써 투자자가 스스로를 보호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것을 목표로 다양한 선진투자기법과 기업분석법,시황분석등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4일동안 하루세시간씩 모두 12시간이며 강사진은 증권업협회
부설 증권경제연구원의 박사급 연구위원들과 증권회사의 실무자(부장급)들
로 구성돼있다.

증권대학에서는 첫째날에 증권투자기본이론(금융시장의 기능 수익률과
투자위험 증권의 가치평가법등 증권투자기본이론) 둘째날 합리적 투자분석
(증권시장구조 경제및 산업분석법 종목분석법) 셋째날 위험관리이론및 국제
증시비교(주가행태 포트폴리오기법 국제증시환경)등에 관해 강의하며 마지막
날에는 기술적분석및 선진투자기법,시황설명등 실질적인 투자기법에 관해
교육한다.

특히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료증을 수여하고 출석및 교과성적등이
뛰어난 수강자에 대해 포상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한 교육프로그램은 1~2시간동안 시황설명을
위주로 증권사가 개최하는 투자설명회가 일반적이었으나 증권업협회의 증권
대학은 4일간에 걸쳐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져 일반투자자들의 능력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