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결제에 주식을 예탁하고 있는 실질주주수가 4년연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증권대체결제에 따르면 대체결제에 예탁주식을 가진 12월결산상
장법인 5백41개사의 실질주주수는 93년말현재 4백26만6천명으로 92도의 4백
41만9천명보다 15만3천명(3. 5%)이 줄었다.
12월결산상장법인의 실질주주수는 지난 90년 5백8만4천명에서 91년 4백66만
2천명으로 줄어드는등 지난 89년이후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
됐다.
또 상장기업 1개당 평균실질주주수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 90년의 1
만69명에 달했던 12월결산상장법인 1개사당 평균실질주주수는 91년 8천8백
46명,92년 8천2백76명,93년 7천8백86명으로 4년연속 감소세를 지속한 것으
로 나타났다.
장외등록기업을 포함한 12월결산사의 93년말현재 실질주주수와 사당평균실
질주주수도 각각 4백55만2천명과 6천5백98명으로 감소추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같은 실질주주수의 감소는 실질주주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개인투자
자들이 감소하고 있는데다 한국전력 포항제철 외환은행 동화은행등 국민주
를 소량씩 소유하고 있던 투자자들이 보유주식을 처분한 영향이 큰것 같다
고 대체결제관계자들은 풀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