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산업공단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있다.
22일 수출공단에 따르면 구로 부평 주안 남동공단 입주업체 1천4백59개사
의 1월중 수출총액은 4억4천2백14만달러로 지난해 동기대비 12%증가한 것으
로 집계됐다.
1월중 수출이 큰폭으로 늘어난 것은 작년의 경우 설연휴가 1월에 포함됐었
으나 올해는 2월에 포함돼 상대적으로 근무일수가 늘어난데 따른 것이다.
품목별 수출현황을 보면 조립금속이 2억7천4백8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22.3% 증가했고 식품(35.5%) 목재(56.3%) 제지(19.6%) 석유화학(36.1%)등
대부분의 품목이 큰폭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섬유는 1억1천1백60만달러로 8.4%줄었다. 1월중 신용장내도액과 보
유액도 작년1월에 비해 35.9%와 13.6% 각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