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의 부영양화를 초래하는 질소 인 등의 오염물질이 한강강바닥 토양에
다량 퇴적돼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강물속으로 녹아들 가능성이 높은 카드뮴 수은 등의 중금속도 밑바닥
에 다량 함유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23일 서울시가 한강오니토준설을 위해 한국종합개발공사 용
역을 거쳐 작성한 "한강상륭 수질개선을 위한 보고서"에서 밝혀졌다.
이보고서에 따르면 퇴적물이 썩으면서 배출되는 질소의 경우 탄천에서 무
려 1만6백30 이 검출된 것을 비롯해 안양천과 중랑천등 한강지류에서도 3천
8백~6천1백 이 검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