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3일 북한의 핵사찰단 비자발급지연을 강력히 비
판,이달말까지 사찰실시 일자 확정등 사찰수용에 따른 후속조치가 미흡할
경우 즉각 특별이사회를 소집할 것을 사무국에 요청했다.
이와관련,이사회 북한측대표로 참석중인 윤호진 참사관은 22일 북-미접촉
에서 북측은 오는 3월1일자로 사찰단 입북을 받아들이기로 미측에 통보했음
을 지적,곧 사찰단 입북비자 발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했다.
IAEA는 이날 사찰단에 대한 비자발급이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속개된 올
해 첫 정기이사회 3일째 회의 북핵안건 토의에서 조속한 비자발급을 북한측
에 촉구하면서 이달말 시한 설정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