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재형재무부장관은 24일 단기고수익 보험상품보다는 보장성보험 상품판매
를 늘리고 과다한 사업비 지출을 줄이면서 지급준비금을 보다 충실하게 적
립해 줄 것을 보엄회사 최고경영자들에게 당부했다.
홍장관은 이날 정오 보험업계 최고경영자 세미나 오찬석상에서 인사말을 통
해 보험업계 내실경영 움직임이 확고하게 뿌리내리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
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당부했다.
홍장관은 지난해말 현재 우리보험산업의 자산규모가 약 56조원을 넘어 세
계에서 8번째로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 국민경제에서 보험산업이 차지하는
역할과 비중은 더욱 중요하다면서 오는 98년까지 단계적.예시적으로 추진되
고 있는 보험상품 가격자유화에대한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