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그룹은 23일 제2이동통신 지배주주선정및 지분배정문제와 관련해 전경
련의 지배주주심사원칙에 일관성이 없다고 지적,합동심사위원회는 당초 밝
힌 자율과 화합의 원칙을 충실히 이행해 참여회사가 모두 승복할 수있는 결
정을 내리라고 촉구했다.
금호그룹은 이날 "제2이동통신 사업자선정에 참여한 금호텔레콤의 입장"이
라는 성명서를 통해 전경련이 자신들의 지분을 1%로 제한하려하는 것은 납
득할 수없는 처사라고 밝히고 재지배주주를 신청한 포철 코오롱 금호등 3사
별 지분율은 어디까지나 주도사(지배주주사)가 중심이되어 상호보완적으로
배분돼야한다고 주장했다.
금호는 전경련이 그랜드컨소시엄을 구성하겠다고 공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위원회는 사업자선정의 원칙을 변경,지배주주1사만을 선정하고 나머지2
개사는 지분없이 완전배제한다고 발표한것은 납득할수 없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