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환수에 대한 우려감으로 시중실세금리가 폭등세를 나타냈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은행이 보증한 3년짜리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2%포인트나 뛴 연12.40%를 형성했다.

이날 발행된 1천1백92억원어치는 오전엔 수익률 상승세속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수익률이 단기급등세를 보이자 오후들어 투신사에서
2백억원어치를 사들인데 이어 은행신탁에서 매수에 가담했다. 일부는
증권사상품으로 들어가고 5백억원어치는 발행사에서 되사갔다.

양도성예금증서(CD)91일물도 단기금리의 급등으로 매수세가 끊긴 가운데
0.3%포인트 올랐다.

단기자금시장에선 자금가수요현상마저 보이며 1일물콜금리가 0.9%포인트나
오른 연11.8%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