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이동통신 선정작업이 계속 난항을 겪고있다.

전경련은 23일밤 승지원에서 제2이동통신 지배주주 선정문제를 논의했으
나 최종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이에따라 전경련은 포철과 코오롱 양사가 계속 자율조정을 하도록 촉구하
되 그래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철과 코오롱이 각각 지배주주가 됐
을 경우의 장단점을 비교, 이를 기초로 지배주주, 참여업체, 외국기업과 그
지분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조규하부회장이 24일 밝혔다.

전경련은 28일까지 이 작업을 끝내 그 결과를 체신부에 최종 통보할 예정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