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 20일 싱가포르를 출발한 뒤 타이 방콕을 거쳐 입국한 비
행기 변기에서 콜레라균이 검출돼 이 비행기에 탔던 승무원, 승객 등 3백
1명에 대한 추적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올 들어 모두 23명의 콜레라 유입환자를 발견했으며, 비행기
변기에서 8차례 콜레라균을 검출했다고 밝혔다.

보사부는 최근 들어 콜레라균의 국내 유입이 늘어남에 따라 이날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국관광교육원에서 국내 여행업체 중 해외관광을 주선하
는 1천2백여 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콜레라와 에이즈 예방에 관한 특
별교육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