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시는 아직까지 세계화정도가 미약하지만 점진적으로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럭키증권이 지난 85년부터 93년까지 종합주가지수및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싱가포르 대만등의 주가지수를 대상으로 증권시장의 상관
성을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증시는 일본과 대만이외의 나라들과는 높은 상
관성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92년 증시개방이후 일
본 대만과의 상관관계는 약화되는데 반하여 미국 영국 독일과의 상관관계
는 높아지고 있어 점진적인 세계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럭키증권은 평가했다.
각국 주가지수의 수익률이 다른나라의 주가지수 수익률을 설명하는 정도를
보여주는 결정계수의 평균치는 한국이 0.031로 프랑스를 제외하고는 가장
낮아 국제화정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