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자동차가격이 지프와 미니버스를 중심으로 소폭 떨어지는 약세를
보이고있다.
25일 서울시중고차매매조합 및 관련상가에 따르면 중고차시장이 연초의
거래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지프가 작년말보다 50만-1백50만원
미니버스가 20만-40만원가량 떨어진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지프의 경우 93년식 상품 기준으로 코란도5인승이 50만원 하락한
9백50만원대에,9인승이 1백50만원 떨어진 1천만원대에 거래되고 있으며
갤로퍼웨곤6인승 디젤엔진형과 터보엔진형의 가격도 1백만원 떨어져 각각
1천2백만원과 1천4백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12인승이하 미니버스도 타우너7인승이 20만원 떨어진
2백80만원에,그레이스12인승이 40만원 하락한 6백6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소형승용차는 르망살롱1500GTE가 40만원 떨어진
4백60만원에에스페로1500DOHC가 50만원 떨어진 6백만원에 거래되는등
대우자동차계열 차종이 하락세인 것을 제외하곤 연말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되는 강보합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