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오는 2001년까지 도정전산화 중장기 계획을
추진한다.
전남도는 25일 총사업비 7백75억원(도비 1백34억원,시군비 6백41억원)을
투입,2001년까지 3단계로 나누어 행정전산망을 통합하는 지방행정종합정보
망 구축,지역특성을 살린 다양한 전산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위해 금년말까지 지역행정종합정보를 비롯,지방세정보,민원행정
정보등 5종의 정보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계당 평균 1대이상의 컴퓨터를 보급하고 지역정보화 모델로 "해남골
정보시스템"을 선정 육성하는 한편 여천시에 이어 목포 여수 순천등 3개시
지역에 시군 주전산기를 설치한다.
2단계로 도는 95년부터 96년까지 지역경제정보와 인사정보등 4종의 프로그
램을 개발하고 기관. 부서별로 정보를 교환하는 LAN(근거리통신망)을 구축
하며 23개 시군에 주전산기 설치와 도산하 전공무원에 대한 전산교육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97년부터 2001년까지는 도로 교통관광 환경정보등 4종의 프로그램을 개발
하고 자동결제시스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는 이같은 전산화중장기 계획이 완료되는 2001년에는 현재의
도전산담당관실이 명실상부한 지역정보센터로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