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은행장 김영빈)은 25일 기업지원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산업설
비 수출 및 해외투자 지원부서 등 주요 여신부서를 확대하고 경영기획실을
은행장 직속기구로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출입은행은 산업설비 수출과 해외투자의 급증 추세에 따른 자금 수요 증
가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산업설비 금융부와 해외투자금융부를 각각 1
2부로 분리, 산업설비금융1부는 아시아와 대양주, 2부는 기타지역,해외투자
금융1부는 아시아(중국.베트남.몽고.캄보디아.라오스),2부는 기타지역을 맡
도록 했다. 또 경영기획실을 신설,은행업무.조직.인사 등 경영 전반에 관한
기획과 은행경영 분석 및 실적평가,경영합리화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고객
지원 강화방안 수립,대내외 경영정보 수집.분석 등의 업무를 전담토록 했다.
경영기획실 신설에 따라 유사기능을 맡고 있던 종합기획부와 여신기획부는
경영총괄부로 통폐합됐고 조사업무를 국별 신용도 평가업무로 특화시키기 위
해 해외조사부를 국별조사부에 흡수.통합하는 등 지원부서가 대폭 정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