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의 범죄건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무부가 25일 국회법사위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주한미군 범죄는 지난90
년 9백42건 1천48명에서 지난해엔 6백24건, 712명으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범죄유형별로는 도로교토통위반이 4백73건에서 3백17건으로,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위반이 1백86건에서 1백11건으로,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위반이
1백73건에서 1백29건으로 각각 감소했다.

다만 같은 기간중 절도만이 21건 30명에서 31건 49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