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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대출신 노수복할머니 정착금으로 장학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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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세계대전때 21세의 꽃다운 나이로 일본군 정신대에 끌려가 동남아 전선
    을 전전하며 기구한 인생을 살아온 노수복할머니(73)가 한국정부로부터 받은
    정착금 5백만원으로 ''수복장학회''(가칭)를 설립, 재태 한국인2세 교육사업에
    쓰겠다고 25일 밝혔다
    노할머니는 한국정부로부터 5백만원의 정착금과 금년 1월부터 월15만원의
    생활보조비를 받게되기까지 중간역을 대행해준 신삼식씨(전 재태한국교민회
    간사.현재는 교민사회 소식등을 전하는 <위크리 코리아> 발행인)를 방콕으로
    부터 1천2백km 떨어진 태국남부 핫야이의 집으로 초청, 이같은 뜻을 전하고
    재태교민회를 중심으로 장학회를 설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할머니는 지난해 12월 24일자로 받은 정착금과 2월15일자로 받은 생활보
    조비가 입금된 저금 통장을 신씨에게 내보이며 "나라를 위해 한일이 없는데
    정부에서 이같이 배려해줘 송구스럽다"면서 "남은 여생이라도 나라를 위해
    보람된 일을 하고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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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텅스텐 섞인 '가짜 금' 돌아다닌다…종로 금은방 '발칵'

      최근 금값이 치솟자 이물질을 섞어 함량을 속인 ‘가짜 금’이 국내에 유통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과거 금값이 오를 때마다 가짜 금이 논란이 되긴 했지만 이번에는 은, 주석 등이 아니라 비파괴검사로도 적발하기 어려운 텅스텐 등을 섞는 정교한 수법이 동원돼 시장을 혼탁하게 하고 있다.11일 한국주얼리산업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연합회는 최근 서울 종로 귀금속 거리 일대에 긴급 공고문을 게시하고 가짜 금 제보 접수에 나섰다. 연합회 관계자는 “지난 9월 한 총판에서 받은 결제금의 순도를 확인한 결과 누군가 의도적으로 9%의 이물질을 섞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만약 이를 모르고 녹여서 귀금속을 제조해 소매상에 공급했다면 많은 소비자가 피해를 봤을 것”이라고 말했다.가짜 금이란 귀금속 세공 공장으로 도매용 순금을 대량 유통하는 과정에서 중량을 늘리기 위해 이물질을 섞은 함량 미달의 금을 통칭한다. 한 귀금속 감정원 관계자는 “과거에는 은이나 주석, 루테늄 등을 주로 활용했지만 최근 들어 텅스텐을 쓴 가짜 금이 유통돼 비상이 걸렸다”며 “텅스텐은 금과 밀도, 성질이 비슷해 완전히 녹이지 않는 한 레이저, X선 등 비파괴검사로 적발해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텅스텐을 활용한 가짜 금이 중국 등 해외에서 유입됐을 것으로 보고 있다.연합회는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서울 혜화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가짜 금 유통 수사를 의뢰했다. 아직까지 소비자에게 팔린 사례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수사 결과에 따라 피해가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귀금속 제조 업체의 약 40%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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