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사업에 신규 진출하겠다고 선언한 삼성의 승용차기술도입시기가
당초 계획보다 늦어질 전망.
삼성내부에서도 승용차사업에 대한 반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데다 삼
성의 신규참여의 정책결정 근거자료로 활용될 산업연구원(KIET)의 최종보고
서 제출일정이 늦춰지고 있기 때문.
4월말까지 최종보고서 제출키로 한 KIET는 여론수렴을 위해 지난해 연말 1
차세미나를 연데 이어 28일 제2차세미나를 갖기로 했으나 준비 불충분을 이
유로 이를 무기연기.
따라서 최종보고서도 4월말까지 나올 것으로 기대하기는 힘든 상황.
특히 상공자원부가 삼성측에 KIET의 최종보고서가 나온 다음 기술도입을
결정할 것을 요청해놓고 있어 삼성의 기술도입은 상반기를 넘길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관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