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6일 광견병이 발생한 연천군 신서면 도신4리지역의 가족 중
개와 소의 타지역 이동을 금지토록 조치했다.

특히 지난17일 새벽5시경 도신3리 영안목장에서 너구리와 싸움을 벌인
개가 도망치면서 마을에 있는 개 8마리를 물은 것으로 확인돼 이들 개를
모두 억류시키는 한편 광견병 확산을 예방키 위해 도망친 개를 찾고 있
다.

한편 방역활동에 나선 경기도와 연천군은 연천군내 1만9천여마리의 개
와 소에 광견병 예방접종을 내달 5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나 1천5백여마리
분의 백신이 부족돼 긴급 구입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