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폭으로 뛰어올랐던 파와 양파등 양념류의 가격이 정부의 매점매석 단속
이 강화되고 수입물량이 풀리면서 점차 떨어지고 있다.
농림수산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서울가락동 도매시장에서 kg당 2천50원하
던 파값이 25일에는 1천9백원으로 7.3%(1백50원) 떨어졌다.
양파는 지난 15일에는 kg당 8백75원이었으나 25일에는 8백50원으로 2.9%(
25원) 떨어졌다.
시금치는 열흘전 kg당 6천원에서 25일에는 3천7백50원으로 37.5% 떨어졌다.
파의 가격이 다소 떨어졌지만 지난해말 kg당 8백62원하던 것에 비하면 아
직도 2배이상 비싸고 양파 역시 당시의 5백97원에 비해 매우 높은 상태다.
사상 처음으로 수입되는 파는 내달 4일 중국산동성에서 1백50t이 들어오
는 것을 시작으로 28일까지 1천75t이 수입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