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9년 3.1운동 당시 선조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쳤던 역사 현
장들을 한데 잇는 역사탐방코스가 개발된다.
서울시는 26일 서울 정도 6백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3.1운동과 관련된 주
요 유적지 46곳을 역사탐방코스로 조성, 시민들의 역사교육의 장으로 활용
키로 했다.
시가 추진중인 역사탐방코스에는 독립선언서의 초안작성이 이루어진 손병
희선생의 자택,민족대표 33인의 독립선언식이 있었던 태화관, 학생과 시민
들이 모여 독립선언을 하고 만세시위를 시작한 탑골공원등이 포함된다.
또 탑골공원~종로1가~서울역앞~정동~덕수궁~광화문~프랑스영사관~소공동~
충무로2가등 선조들이 만세행진을 벌였던 5개의 코스를 포함해 일제 통치의
거점이었던 조선총독부,경성부청 자리등도 해당된다.
시는 이들 장소에 8월까지 관련학자및 단체등의 자문을 받아 안내표지와
표석을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