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부는 남북대화재개에 대비,남북간 문화,체육분야 교류사업을 적극
적으로 추진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중이다.
문화체육부가 26일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남북회담이 재개될 경우
남북문화교류 세부합의서를 채택한다는 목표아래 프로그램을 개발중이며 올
하반기에 남북문화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또 남북한 문화이해를 위해 "북한 바로알기 사업"을 실시키로 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종합국어대사전 발간을 오는 97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체육분야로는 2천2년 월드컵대회를 남북 공동으로 유치할 것을 북한측에 제
의하는 외에 통일축구대회를 재개하고 씨름교류도 제의할 방침이다.
문화체육부는 남북 체육교류에 따른 소요예산은 남북협력기금에서 충당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