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측은 당초 김대통령이 승용차를 타고 서울대 본부에 도착한 뒤 대학
본부에서 김총장 등 학교관계자들과 함께 학교버스를 타고 식장에 도착하는
계획을 세웠으나 경호상의 어려움 때문에 곧바로 승용차를 타고와 식장부근
에서 내려 식장으로 향하는 방안으로 변경했다는 후문.

청와대측은 또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1시간 이상 머무르는 점등을 고려,25
일부터 관악산 일대와 졸업식장 부근에 대한 수색을 벌이는 한편 졸업식 행
사중 줄곳 단상에 접근하는 보도진에 대해 일일이 신분확인을 하는 등 경호
에 만전을 기하는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