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사이클 수출이 크게 늘고있다.
27일 자동차공업협동조합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모터사이클 수출대수
는 5만7천1백70대로 전년보다 79% 늘었으며 특히 금액면에서는 2백4%나 증가
한 4천9백97만달러에 달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별로는 효성기계가 3천4백64만달러로 전년대비 1백81%의 증가율을 보였
으며 대림자동차도 2백87% 늘어난 1천5백32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업체들은 기술제휴선인 일본메이커들과의 옵션에 묶여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일부 독자모델기종을 중심으로 해외현지조립생산을 적극 추진,
중국 베트남등 북방지역과 중남미 동남아시아등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효성기계와 대림자동차등 주요업체들은 중국과 베트남시장진출을 강화,올해
수출규모를 지난해보다 30%이상 늘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