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조선 전자 건설등 주요산업의 경기활성화를 반영,
관련 소재류와 시설재수입이 급증세를 보이고있다.
27일 상공자원부에 따르면 올1월중 판재류 형강등 철강금속제품수입이
6억9천4백만달러로 작년 동월보다 무려 65.6%나 늘어났다. 또 전자부품도
18.8%증가한 6억6천5백만달러어치가 들어왔다.

자본재의 경우 경기회복에 따른 관련기업들의 설비투자확장추세에 따라
일반기계가 8억9천만달러어치 수입돼 작년동기보다 40.1%늘어났고 이밖에
<>정밀기계(2억2천9백만달러 56.6%증가)<>수송기계(1억6천8백만달러
59.9%증가)등의 수입도 큰 폭으로 늘어났다.
품목별로는 직물경기 호조에 힘입어 방적기계수입이 작년동월보다
2백5%증가했으며 직기(1백48.8%) 철도차량(3백77.7%)
금속공작기계(83.9%)등이 특히 두드러진 수입증가세를 나타냈다.
한편 경기회복세에 따라 소비재수입도 큰 폭으로
증가,가정용전기기기(1천6백만달러 49.5%증가)등 내구소비재가
작년동기보다 49.4%늘어난 3억1천2백만달러를 기록했고 섬유제품등
비내구소비재도 37.4%가 증가한8천1백만달러어치 들어왔다.
상공자원부는 올1월중 총수입은 작년동월보다 19.4%증가한
75억2천만달러에 달했으나 1일평균으론 전년동기대비 수입증가율이 8.2%를
기록,올 예상수입증가율(7.4%)을 크게 웃도는 수준은 아니라고 분석했다.
<이학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