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적인 장세가 위축된 가운데 거래가 일부종목에만 집중되는 거래편중현
상이 심화되고 있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당일 거래량상위 10개종목의 거래량이 전체거래량
에서 차지하는 비중인 주도주비중은 이달들어 평균 24%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기가 어느정도 편중돼 있는지를 알수 있는 주도주비중은 지난해 11월까지
만해도 평균16.1%수준에 머물다가 지난 12월에 20.2%로 높아진뒤 올1월에는
23.6%를 기록, 점점 높아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대형우량주들이 물량소화과정을 겪은 지난주에도 거래량상위 10개종목의 거
래비중은 평균 23.3%에 달했다.
지난주에는 또 거래대금상위종목을 차지한 한국전력 포항제철등 10개종목의
거래대금이 1조5천3백21억원으로 전체거래대금 3조9천7백83억원의 38.5%에
이를 정도로 거래가 특정종목에 편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