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가 인체에 해로운 유해전자파 방출을 대폭 줄인 AX(Anti-Xray)컬러
TV를 개발했다.
대우전자는 27일 유해전자파를 흡수하는 특수브라운관을 채용한 "AX 라벤다
컬러TV 임택트세이프"를 개발, 다음달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회사가 오리온전기와 2년동안 20여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제품은
유해전자파를 흡수하는 물질인 산화철과 이산화아연을 브라운관의 표면과 내
부에 입혀 전자파 방출을 50%이상 줄였다.
대우전자는 이와 관련된 X선등 유해전자파 흡수기술을 국내에 특허출원했으
며 미국 일본등 15개국에 특허출원할 계획이다.
이회사는 AX컬러TV가 탈모 백내장 망각염등을 유발하는 대표적 유해전자파
인 X선의 방사량을 기존 제품보다 절반이상 줄이고 감마선 적외선등 시각장
애를 일으키는 전자파도 대부분 흡수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