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요금에 이어 농수산물과 서비스요금이 대폭 오른 가운데 유치원비와
중고생 학원과외비등 사교육비도 새학기를 앞두고 최고 50%까지 폭등하고
있다.
28일 관련기관및 업계에 따르면 서울과 경기도 지역 대부분 유치원들이 인
건비등 물가상승을 이유로 새학기 교육비를 30~50%까지 인상,3~4개월치를
미리 받고 있으며 중고생 대상의 영어.수학 학원도 과목당 수강료를 20%이
상 올렸다.
안양시 비산동 M유치원은 지난해 월9만4천원씩 받던 교육비를 올해는 교육
비 7만4천원과 자율적경비 6만9천원등으로 나눠 모두 14만원(교통비 제외)
으로 49%올려 4개월치를 선납토록 하고 있으며 서울 성산동 S유치원도 교육
비를 지난해의 9만5천원에서 12만5천원으로 32%올려 3개월치를 미리 받고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