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의 신설법인수가 크게 늘어나고 중소기업 가동률도 지난해 9월이
후 4개월째 계속 증가하는등 부산지역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것으
로 분석됐다.
28일 부산상의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1월중 신설법인수는 모두 1백22개로
지난해 같은기간 73개에 비해 67.1% 증가했다
신설법인수가 새해들어 이같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최근 몇년간 부진했던
지역경제에 대한 경기상승 기대심리가 부산지역에서도 서서히 살아나고 있
는데다 창업절차 간소화등 정부의 행정규제완화조치가 뒷받침되면서 투자심
리도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과 해운대 신시가지 건설등 관급공사및 민간
건설이 예년에 비해 크게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설법인수가 25개
로 지난해에 비해 18개나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