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년까지 지하철1호선과 연결되는 수도권 전철구간에 구일역과
신길역이 신설된다.
서울시와 철도청은 1일 영등포와 구로동 일대 주민들의 지하철
교통편의를 위해 이 지역에 지하철역 두곳을 신설키로 했다.
구일역은 경인전철 구로역으로부터 1.3km,개봉역으로부터 1
.1km떨어진 안양천 동측인 구로구 구로동642-76 일대에
신설될 예정으로 다음달중 역사건설에 들어가 내년 10월께 완공
된다. 신길역은 97년 개통되는 지하철5호선과 기존 지하철1호
선과의 환승을 위해 영등포역과 대방역 사이에 1백34억원을 들
여 신설된다.
이곳은 서울역 기점 8km,영등포역 기점 1km인 영등포구신
길동41-3 일대에 설치되며 길이 2백m의 지하통로를 통해 지
하철5호선 영등포로터리역과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