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안정책으로 증권사의 신용융자한도가 축소된 이후 처음으로
신규신용융자가 재개됐다.
1일 선경증권은 증권사들의 신용융자한도가 자기자본의 18%에서 12%로
축소되면서 지난7일 신규신용융자가 동결된이후 신용융자한도를 제일 먼저
축소,이날부터 신규신용융자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선경증권은 증시안정책이전 4백30억원에 달했던 신용융자를 2백88억원으로
줄여 적용하게 된다.
지난8일 1조6천8백89억원에 달했던 증권업계전체의 신용융자잔고는
28일현재 1조2천8백76억원을 기록,영업일수로 14일만에 4천13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하루평균 2백86억6천만원이상 감소한 것으로 현추세대로
신용이 상환될 경우 축소된 신용융자한도 1조1천2백54억원에 이르기
위해서는 1주일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따라 다른 증권사들도 속속 한도이내로 신용융자규모를 줄여 이달
7일전후면 업계전체의 신용융자잔고가 한도이내로 축소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