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의 내수경기가 활기를 찾고있는 반면 수출은 신장세가 크게 둔화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장갑의 내수판매는 올들어 국내경기의 회복과
판촉용 장갑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보다 20-30%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있다.
중국산 장갑의 수입이 중국의 원면 작황부진으로 증가세가 꺾이고 있고
러시아 상인들이 국내에 드나들면서 앙골라장갑을 대량 구입해가는 것도
장갑경기회복의 주요요인이 되고있다.
한편 지난해 호조를 보였던 장갑수출은 EU등 주요시장의
침체,후발국들과의 가격경쟁심화로 크게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장갑수출업체들은 엔화강세를 이용,일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