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5주년 3.1절 기념식이 김영삼대통령을 비롯 이만섭국회의장 윤
대법원장 이회창국무총리등 3부요인과 희생선열유족,광복회원및 시민대표등
4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오전 서울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김대통령은 이날 기념사에서 "무한경쟁시대에는 경쟁력있는 나라만이
진정한 자주독립국이 될수있다"며 "우리는 지금 민족도약의 호기를
맞고있으며 세계무대에서 버틸수있는 국가경쟁력을 길러야한다"고
강조했다.
김대통령은 또 "통일없이는 자주독립국가건설이 완성될수 없으며 통일은
세계사적 조류에 부응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져야한다"면서 "북한은 개혁과
개방만이 민족을 하나되게하며 민족의 복리를 보장하는 첩경이라는것을
깨달아야할것"이라고 촉구했다.
김대통령은 대일관계에 언급,"과거 일본의 죄를 징계코자함이 아니오
과거의 원한을 풀고자함도 아니다"라는 독립선언서구절을 인용해 "우리는
자신감과 민족적 긍지를 가지고 일본과 당당하게 협력하며 경쟁해
승리해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포상을 받은 순국인사는 다음과 같다.
<>고 박도현(건국훈장애국장)<>고 권숙 <>고 김교영<>고 김교환<>고
김기범<>고 김윤학<>고 김조길<>고 송홍식<>고 이종필(이상
건국훈장애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