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사과목 아직 ""미정""...수험생 ""어떻게 준비하나""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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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본고사실시 대학이 47개대로 대폭 늘어났는데도
이들 대학의 본고사 시험과목 등 주요입시요강의 발표가 4월말로 예정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은 앞으로 2개월가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만 매달린 채 본고사에 대한 입시지도 및 입시준비를 하기 어렵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대등 올해 본고사를 치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현재까지 본고사결
과 분석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당분간 시험과목 확정이 어
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4월15일까지 입시일 시험과목 반영비율등 주요입시
요강을 확정, 제출하도록 전국 각 대학에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서울대는불과 한달여전인 지난달 22일 합격자발표를 한 상태여서
올해 본고사결과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친뒤 시험과목의 조정필요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대의 조정결과에 따라 이미 본고사시험과목을 지정, 발표한
대학중에도 시험과목의 재조정이 예상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휘문고 홍승욱교감은 "47개대학이라고 하지만 모집인원으로 보면 50%
이상이 본고사를 보는 셈"이라며 "지난해에도 본고사는 애매하고 까다로
와 수능시험 특차준비만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본고사시험과목이 빨리
확정되지 않을 경우 입시지도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학원 정기성진학지도실장은 "95학년도 대입시에서 본고사실시대학
중가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선학교도 본고사위주의 심도있는
교육으로 나갈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교육부는 한관계자는 "현재 47개대중 30여개 대학에서 본고사과목을
지정한 상태이지만 서울대가 시험과목을 확정하지 않아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수험생과 일선학교의 입장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시험
과목을 빨리 확정토록 재촉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
이들 대학의 본고사 시험과목 등 주요입시요강의 발표가 4월말로 예정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은 앞으로 2개월가량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에만 매달린 채 본고사에 대한 입시지도 및 입시준비를 하기 어렵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서울대등 올해 본고사를 치른 주요 대학들은 대부분 현재까지 본고사결
과 분석작업이 끝나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당분간 시험과목 확정이 어
렵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교육부는 4월15일까지 입시일 시험과목 반영비율등 주요입시
요강을 확정, 제출하도록 전국 각 대학에 지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러나 서울대는불과 한달여전인 지난달 22일 합격자발표를 한 상태여서
올해 본고사결과에 대한 분석작업을 마친뒤 시험과목의 조정필요등을
충분한 시간을 갖고 검토할 방침이다.
특히 서울대의 조정결과에 따라 이미 본고사시험과목을 지정, 발표한
대학중에도 시험과목의 재조정이 예상돼 일선학교와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휘문고 홍승욱교감은 "47개대학이라고 하지만 모집인원으로 보면 50%
이상이 본고사를 보는 셈"이라며 "지난해에도 본고사는 애매하고 까다로
와 수능시험 특차준비만 하는 학생들이 많았는데 본고사시험과목이 빨리
확정되지 않을 경우 입시지도에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일학원 정기성진학지도실장은 "95학년도 대입시에서 본고사실시대학
중가는 큰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일선학교도 본고사위주의 심도있는
교육으로 나갈 수 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교육부는 한관계자는 "현재 47개대중 30여개 대학에서 본고사과목을
지정한 상태이지만 서울대가 시험과목을 확정하지 않아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라며 "수험생과 일선학교의 입장이 이해는 가지만 그렇다고 시험
과목을 빨리 확정토록 재촉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