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일 3.1절 경축식에서 박도현 선생 등 3.1운동 관련 독립유공
자 9명에게 건국훈장을 추서했다.

이날 포상을 받은 독립유공자는 3.1운동 당시 독립만세운동을 계획하
고 시위를 벌이다 피살된 박도현 선생(건국훈장 애국장)을 비롯해 일본
경찰에 체포돼 징역형을 받은 권숙린, 김교환, 김기범, 김윤학, 김조길,
송홍식, 이종필 선생(이상 건국훈장 애족장)등 모두 9명이다.

이로써 지금까지 독립운동으로 정부 포상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모두 6
천4백72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