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10시45분께 서울 마포구 마포동 마포대교 위에서 채진현양(17.능
곡종합고 2.경기도 고양시 화전동 159의 3)이 15m 아래 한강으로 투신, 자
살했다.

투신현장을 본 최광숙씨(42.화물차운전사.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 따르면
이날 차를 몰고 다리를 지나던중 채양이 가방을 등에 맨채 다리위에서 한강
으로 뛰어 내렸다는 것이다.

경찰은 잠수부를 동원, 채양의 시체인양 작업을 벌이는 한편 가족들을 상
대로 자살동기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