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의 외수펀드인 DIT(대한인덱스투자신탁)가 설정될때 발행된
워런트부 변동금리채권(Clique Bond)이 국제금융전문잡지인 아시아머니지
에 의해 93년도 "올해의 금융상품"의 하나로 선정된 것으로 2일 밝혀졌다.
유로머니의 아시아판인 아시아머니지는 93년도에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적
인 금융상품의 파생증권부문에서 클리크 본드를 올해의 상품(Deal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클리크 본드는 외수증권 DIT를 설정하기위해 대한투신이 아일랜드 더불린
에 설립한 코리아 인덱스 펀드가 자금을 모집하면서 발행한 채권이다.
이 채권의 표면금리는 런던은행간금리(Libor)에 0. 5%를 더하고있으며 종
합주가지수 상승률의 10%를 추가로 지급받는 워런트를 갖고있다.
대한투자신탁은 설정된지 7개월이 지난 DIT의 2월26일 현재 운용수익률은
33. 4%로 이중 종합주가지수상승률 10%를 제외하면 1백50억원가량이 신탁보
수를 올린 것으로 계산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