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사계열 삼남석유화학은 2일 여천석유화학공단에서 폴리에스테르원료인
TPA(고순도테레프탈산)증설공사기공식을 갖고 연산20만t규모의 TPA증설에착
수했다.
삼남석유화학이 모두 1천4백억원을 들여 기존 공장의 생산능력 연산 25만
t을 45만t으로 늘리는 이 공사는 95년말 완공될 예정으로 생산되는 제품은
대부분 삼양사의 폴리에스테르생산라인에 원료로 공급될 예정이다.
삼양사와 호남정유 일본 미쓰비시화성이 각각 40%,20%,40%씩의 지분으로
합작 설립한 삼남석유화학은 TPA의 원료인 PX(파라크실렌)을 호남정유로부
터 파이프라인을 통해 공급받아 TPA를 생산하고 있으며 새로 증설되는 공장
은 에너지절감형 공정을 채택,원가절감및 생산성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