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정공은 다목적 세단의 생산을 위해 미쓰비시(삼릉)자동차와 기술도입계
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미쓰비시로부터 지프형자동차 파제로의 기술을 도입,갤로퍼를 생산하고 있
는 현대정공은 차종의 다양화를 위해 미쓰비시의 샤리오 생산기술을 도입했
다고 밝혔다.
샤리오의 배기량은 2천 로 직렬4기통 SOHC엔진이며 출력은 1백5마력이다.
3열 좌석을 가진 7인승의 다목적 세단으로 구동방식은 전륜구동과 4륜구동
의 2종류가 있다. 지난83년 첫생산돼 91년 대폭 모델을 변경하면서 일본 현
지에서 큰 인기를 거두고 있는 차종이다.
현대정공은 곧 이차량의 개발에 착수,내년9월부터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라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