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2월중 완성차7사의 자동차판매는 설날연휴에 따른 생산차질로 전년동기
보다 0. 9% 감소한 15만2천5백13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각업체가 생산물량을 수출로 돌리는데 주력,수출실적은 4만7천34대
로 9. 5% 늘어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만이 수출에서 6. 7%의 감소를 나타냈을뿐
기아 대우 아시아 쌍룡등 모든 업체의 수출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기아자동차는 세피아 아스파이어의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작년2월보다
42. 2% 증가한 1만2천9백52대를 내보냈다. 이는 지난달보다 30%가량이 늘어
난 것이다.
지난달 부진했던 (주)대우도 4천6백39대로 4. 4%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아시아자동차는 3백19대에서 2천1백94대로,쌍룡자동차는 4백67대에서
5백79대로 각각 수출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