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해직교사들이 해임된지 4년만에 교단으로 복귀했다.

2일 교육부에 따르면 임용이 확정된 교사 1천3백30명 가운데 이날부터
학교에 출근한 해직교사는 1천1백37명이다.

나머지 1백95명중 1백59명은 이번학기중 임용될 예정이며 소송이 진행중
이거나 교육위원을 맡고있는 36명은 임기 또는 소송이 끝날때까지 임용이
연기된다.

교육부는 전체 복직신청자는 1천4백19명이었으며 이가운데 면접및 연수
불응자, 전교조탈퇴 거부자등 89명은 임용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한편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이들 복직교사들이 학생들에게 끼칠 영향등을
우려, 담임은 맡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노혜령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