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윤리특위 징계심사소위(위원장 박헌기)는 노동위 돈봉투사건과 관련,
3일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구속중인 한국자동차보험의 김택기사장등에
대한 조사활동을 벌였다.

소위는 비공개로 진행된 이날 조사에서 김사장과 이창식전무 박장광상무등
을 차례로 면담,국회노동위소속 의원들에 대한 로비의혹에 대해 추궁했으나
김사장등은 김말용의원(민주)이외 의원에 대해서는 로비를 시도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위는 이에 따라 4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같은 면담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의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